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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축구협회장 선거 대의원 성명 총 정리
선거 연기에 따른 현 집행부 역할
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일정이 거듭된 파행 속에서 연기되었으며, 21일 정몽규 회장 체제 현 집행부 임기가 만료된 후에도 김정배 회장 직무대행(상근 부회장)을 포함한 현 집행부가 직무를 이어갑니다. 이는 대한축구협회 정관 제22조 8항에 근거한 결정으로, 후임자가 취임하기 전까지 계속되는 사업에 한해 직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.
2025년 임시 대의원총회 요약
2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임시 대의원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34명 중 24명이 참석했습니다. 대의원들은 신임 회장 선출 지연에 따른 행정 공백 예방과 협회 운영 안정화를 위해 현 집행부의 직무 수행을 의결했습니다. 또한, 공정한 회장 선거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습니다.
대의원 성명서 주요 내용
대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강조했습니다:
- 대한축구협회는 행정 공백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.
- 신속히 선거 일정을 확정하고 절차상 하자가 없는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.
- 허위 사실 및 비방 행위에 강력히 대응해야 합니다.
특히,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 운영을 위해 선거운영위원회의 독립적 재구성과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절차 마련을 촉구했습니다.
선거 일정 연기 및 향후 계획
이번 선거는 허정무 후보 측의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의해 인용되면서 중단되었습니다. 이후 선거운영위원회의 전원 사퇴와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의 미수탁 통보로 선거 일정은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. 대한축구협회는 새로운 선거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, 다음 달 초 이사회를 통해 다시 선거 업무를 시작할 계획입니다. 차기 회장이 당선될 때까지는 현 집행부가 직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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